티스토리 자체 광고, 애드센스 정책위반 방지 대책 : 어찌 대응할까?

티스토리 블로그 본문 상단에 광고 1개 추가되어 놀라셨죠?
애드센스 상하 2개 연속 노출이라, 화면 비율을 많이 잡아 먹으니 걱정이 안될 수 없는 상황.

 

문제의 원인

왜 이런 상황이 생겼냐 하면...
23년 6월 27일, 티스토리 자체 광고 삽입이 시작돼서 그렇습니다.
공지는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 떴다 사라졌다 하는데,
해당 공지 직링크로 들어가서 보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안내] 6월 27일부터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신설합니다.

https://notice.tistory.com/2646

 

부쩍 늘어난 애드센스 정책위반 보고

위 공지에서 댓글 피드백을 보면
해당 시점을 전후로 애드센스 정책위반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증상을 경험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경계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혹시라도 구글 애드센스 팀으로부터 공격(?) 들어올 부분이 없을지
블로그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면서 광고 배치 변화를 눈여겨 봤는데요,

 

상단 광고 대응

 

보통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 메뉴에서 애드센스 설정을 하면
위 스크린 샷처럼 Google Adsense 로고 있는 곳에 본인 광고가 들어가죠?
로고 위에 보이는 것이 이번에 추가된 티스토리 자체 광고입니다.ㅋ

 

일반적으로 상단광고 수익 비중이 높기 때문에 반발이 심한 것도 있지만,

 

잘 생각해 보면
본문 상단에 마지막으로 노출되는 광고는 사용자 소유의 것이라...
내가 만약 애드센스 운영자라면 마지막 광고 노출 게시자한테 책임을 물을 것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래서 저는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의 애드센스 설정 항목에서 "본문 상단" 광고를 뺐습니다.

 

하지만 상단광고는 포기 못하죠.ㅎ
스킨 html에 애드센스 코드를 직접 박아 넣었습니다.

이렇게 하고 웹페이지 소스를 봤더니
(상단 광고 기준) 사용자 광고가 티스토리 자체 광고보다 위에 노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 예상이 맞다면 이 조치는
사용자 광고가 정책위반 케이스에 휘말릴 가능성을 줄여주지 않을까...
희망회로 돌려 봅니다.ㅎ

 

하단 광고 대응

 

다행히도 하단 광고는
사용자 광고가 위에 나오더군요.

별도로 조치할 필요가 없어 보였습니다.

마지막 삽입 광고 기준으로 정책위반 심사 받는다면
그 또한 티스토리 자체 광고가 방어해 주겠죠.

 

생각합시다

귀멸의 칼날... TV 애니메이션으로든 만화책으로든 보신 적 있나요?

큰 상처 입을 정도로 위기에 처했을 때도
계속 생각하고 길을 찾는 장면이 실감나게 묘사 되는데,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에 큰 영감이 되더군요.

 

귀멸의 칼날은 합법적으로든 불법적으로든 볼만한 가치가 있으니, 어떤 기회를 통해서든 한번쯤 시청해 보시길 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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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로 탈출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긴 하나,
이렇게 버티면서 헤쳐 나가는 방법도 있음을 알려 드리며...

애드센스 수동 삽입 알바, 돈 안될 듯?

티스토리 스킨이 워낙에 다양해서 일반화한 포스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애드센스 코드 수동 삽입해 드리는 알바나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으나...

돈 싸들고 와서 의뢰하는 분이 몇이나 될까 싶네요.
(대박 템이었으면 다들 벌써 뛰어들었겠죠.ㅎ)

 

걍... 혼자 놀아야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