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함께 햄버거 메뉴

구글 애널리틱스(웹 로그 분석)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무료 방문자 데이터 분석 도구입니다. 웹로그 분석 작업은 티스토리 운영 방향을 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블로그 운영 초기에는 글을 작성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키워드를 신경쓸 틈이 없을텐데, 익숙해지면 키워드를 넣어서 글을 쓰는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유입 경로를 보면...


▲ 로그에 네이버 유입 키워드는 보이는데 구글 유입 키워드는 안 보이죠?


구글 애널리틱스(웹 로그 분석) 사이트에 블로그 주소를 등록하고 구글 웹로그 분석 도구를 이용하면 유입 키워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글이 100개쯤 쌓였다고 생각해봅시다.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인기글 10개의 순위는 파악할 수 있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구글에서 어떤 단어를 입력해서 그 문서를 찾았는지는 티스토리 관리자페이지에서 알 수 없지요? 만약 그것을 알 수 있다면 앞으로 어떤 주제로 방향을 정해서 글을 썼을 때 방문자를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구글 애널리틱스(웹 로그 분석) 사이트에는 유입 키워드 파악 기능 외에도 유입 국가의 비율, 애드센스 클릭 국가 비율 등 블로그 운영에 필요한 핵심 분석 기능도 제공합니다. 그 외에도 파고들수록 심오한 기능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마케터 분들이 이런 것은 잘 하실 것 같고... 구글에서 "구글 애널리틱스+블라블라" 형태로 원하는 분석 기능이 있는지 검색해보면 주옥같은 문서들이 많이 나오니까, 시간 날 때 야금야금 익혀두거나 정리해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웹 로그 분석) 사이트에 가입하는 과정이 조금 복잡해서 그렇지 티스토리에 적용하는 것은 무척 쉽습니다. 플러그인에 "구글 애널리틱스"라는 항목이 있어서, 추적 ID만 넣고 적용하면 끝나거든요.



티스토리 플러그인에 "구글 애널리틱스"와 함께 "네이버 애널리틱스"도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보다 기능은 적지만 그만큼 직관적이기 때문에, 분석 도구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것부터 만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티스토리 관리자페이지의 "유입 경로" 카테고리에 있는 "로그" 항목은 티스토리가 서버 부하를 이유로 폐지하려고 가닥을 잡았다가 이용자들의 강력한 항의에 부딪혀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된 부분입니다. 그래서 언제 다시 사라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항목이지요. 그 때를 대비해서 구글 애널리틱스/네이버 애널리틱스에 익숙해질 필요는 있다고 보는데, 인터페이스가 복잡해서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분석용 데이터 누적은 많이 될수록 좋은 거니까, 블로그 운영 초기에 연결해두고 잊으세요. 그리고 능력치가 올라가면 찾아서 쓰는 겁니다.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
위쪽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