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내 글 5개로 구글 애드 센스 승인 받은 대략적인 방법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티스토리에 글을 5개쯤 썼는데, 슬슬 짜증이 나더군요. 그래서 꾀를 냈고 실행에 옮겼죠. 결국, 제 글 5개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통과하기 위한 글의 개수를 20개(최소)~30개(넉넉히) 정도라고 얘기를 하십니다. 저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를 하고, 개별 글의 질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 또한 공감을 합니다.

 

▲ 그래서 애드센스 사이트 승인 신청 시점에는 글 수를 30개까지 확보했고, 승인 완료 후에는 공개 글을 5개로 줄였어요. 결과적으로 제 소유의 글은 5개 뿐이었다는 것이죠.

 

"뭐냐? 본인 글 5개로 애드센스 승인 받았다 해놓고 30개를 채워서 신청했다고? 누구를 놀리나?"

 

ㅎㅎ 답을 드릴게요.

25개는 제 글이 아닙니다. 남의 글을 잠시 빌려온 것이죠. 구글 애드센스 승인만 받고 도로 뱉었기 때문에 5개의 제 글만 남은 것이에요.

 

원리를 파악하고 원칙에 얽매이지 않으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길이 보이는데, 원칙주의자 분들은 뒤로가기 하시고... 적정 선에서 타협하고 에너지를 아끼고자 하시는 분들은 글을 끝까지 읽으세요.

 

생각해봅시다.

구글 애드센스 팀은 우리가 글을 쌓았다는 근거를 어디에서 확보할까요? 구글 검색 색인에서 확인해보지 않겠습니까? 자사 솔루션이 세계 Top인데 다른 곳에 눈을 돌릴 필요가 없;;;

 

좀 더 생각해봅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생산되는 수많은 글들 중에서, 구글에 쉽게 노출되지 않는 글들이 너무나도 많지 않겠습니까? 대표적으로 네이버만 봐도 폐쇄성이 상당하죠.

 

저는 이런 글들 중 퀄리티 괜찮은 것들을 25개 정도 추려서 블로그에 게시하고, 구글 검색에 최대한 빨리 반영되게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구글 검색에 글이 노출되는 것을 전부 확인한 뒤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 그리고 애드고시(구글 애드센스 승인)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었죠. 

 

빌린 글이 제 블로그에 계속 있으면 원글 작성자께 피해가 되겠죠? 그래서 비공개/삭제 처리하고...

 

▲ 구글 웹마스터 도구에도 삭제해달라고 요청해서 더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조치했습니다.

 

여기까지 개념 설명 끝!

 

저는 글 개수를 30개로 맞췄는데, 20개 정도만 돼도 애드센스 승인은 충분히 될 것 같습니다. 대신 글의 품질은 좋아야겠죠? 카테고리를 채울 수만 있다면 주제는 크게 상관없지 싶습니다.

 

긴 글 하나 복붙하는 데에 7분~10분 정도 걸리니까 포스팅 빡세게 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많이 절약되실 거예요.ㅎ 원본글 게시자분께 피해가 돌아가지 않게 항상 조심하셨으면 좋겠고요.

 

티스토리 블로그 글, 구글/네이버/다음에서 검색되게 만드는 방법!

▲ 블로그 검색되게 만들려고 밟았던 절차들이 빌드업 과정이었을 줄은 저도 몰랐네요.ㅎㅎ

 

카카오 애드핏(AdFit). 글 몇 개 써야 승인될까?

▲ 애드핏도 같이 승인받아 두시면 부수입 벌이에 (티끌만큼) 도움이 되실 겁니다.

 

장황하게 적었는데,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을 거예요. 복붙조차 어렵다는 얘기가 나중에라도 나오면... 그 때는 유튜브 영상이라도 추가하겠습니다. -_-;; 제가 복붙하는 모습을 직접 보시면 감이 잡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