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함께 햄버거 메뉴

티스토리 운영 초기에는 애드센스 수익이 1개월 30만원을 넘기기 힘들 것입니다.
이 때 구글신에게 물어보면 아래처럼 답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광고 숫자를 줄여 보세요.
애드센스 입찰 경쟁이 올라가서 수익이 오를 수 있어요."

 

하지만 이게... 경우에 따라서는 틀린 얘기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글을 끝까지 읽고 직접 판단할 것을 추천합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CPC 광고(클릭당 비용 지불)와 CPM 광고(1000뷰당 비용 지불)의 결합 형태입니다.
CPC 광고와 CPM 광고가 입찰 경쟁해서 이기는 쪽이 노출되는 구조예요.
근거는? 아래 스샷에서 확인하시길.

 

▲ 애드센스 관리자 페이지에서 "보고서" 항목으로 들어간 다음,
아무 카테고리나 선택. 분류 - 추가 를 눌러서 "입찰 유형"을 더해 보면...

 

▲ CPC 입찰가, CPM 입찰가 수입이 분리되어 집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거로 볼 수 있는 자료지요?

 

아무튼
애드센스는 CPC 입찰 경쟁이 워낙 강하다 보니 경쟁에서 밀린 CPM 수익이 낮은 것인데,
그렇다면 가정을 해봅시다.

 

첫번째,
블로그 본문에 애드센스 1개만 있다면?
최종 승리한 CPC 광고 1개만 노출되겠죠?
입찰에 실패한 CPM 광고들은 비용 지출이 없을 겁니다.

 

두번째,
애드센스 노출을 5개 정도로 늘렸다고 가정해 봅시다.
1등부터 5등까지 입찰 순위가 매겨지겠죠?
1등 입찰자의 광고는 최상단에 노출.
5등 입찰자의 광고는 마지막 애드센스에 노출되겠죠.
두번째~다섯번째 노출 애드센스 중에 CPM 광고가 있다면?
CPM 광고는 노출당 비용을 지불한다고 했으니까
CPM 광고주는 비용 지출이 생기겠죠.

 

생각을 확장해 봅시다.
두번째 가정의 경우, 최상단 광고에 충분한 경쟁이 없었을까요,
아니면 첫번째 가정과 동일한 수준의 경쟁이 있었을까요?
후자가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광고 수를 줄이는 것이 유리하고,
전자가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티끌모아 태산의 마음으로 광고 수를 늘리는 것이 유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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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거리를 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CPM 입찰가는
애드센스 1개 노출만으로 달성한 것일까요?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저는 권합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이 낮으면 광고 숫자를 늘려 보시라고.

 

제가 적는 내용이 맞는 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 얘기 하는 것 같은지 직접 판단한 다음
그 방향으로 움직이시면 되는 겁니다.

 

※ 읽을거리 하나 더!

광고비를 절약하는 방법, CTR을 떨어뜨려라 - 모비인사이드

▲ 광고주와의 전쟁에서 이겨야 애드센스 수익이 올라가니까
전략을 세울 때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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